[프라임경제] 김승호 전남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2일 취임식을 갖고 “교육희망의 열정과 경험을 살려 함평교육 발전에 밀알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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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호 교육장 | ||
교육장공모제를 통해 임명된 김 교육장은 이날 “작은 능력이나마 한 톨의 밀알이 되겠다는 각오로 열과 성을 다해 최우수 교육지원청의 명예를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고 싶어 하며, 민주시민으로 소양을 갖추기를 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학교에서 성공적인 교육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교육과 행정을 보다 수준 높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장은 “배움으로 행복한 함평 학생, 가르치는 보람으로 헌신하는 열정의 함평 교직원, 자율과 책임으로 신뢰받는 함평 학교,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교육하며 발전하는 함평 지역사회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장은 “함평교육이 학부모들에게 신뢰받지 못할 경우 자녀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는 상황이 전개될 수 있다”며 “효과적인 수업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력과 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 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장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으로 재직하며 기초.기본학력 확보 방안, 학교평가 체제 구축, 여름.겨울학교 정책, 진단평가 도입, 대학입시 지원 등 연구에 기반한 전문직 활동을 펼치며 '실력전남'의 기초를 다지는데 일조했다.
특히 화순고 교장 시절 지역사회로부터 기피학교로 인식될 정도로 어려운 여건의 학교를 교직원들과 협력해 '전국 4대 혁신모델 고등학교'로 환골탈태시켰다.
무안출신의 김 교육장은 목포고와 전남대 사범대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육학 석사, 한국교원대 대학원 교육학 박사, 장흥고, 목포여고, 영암고 교감, 화순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또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전남도교육청 장학관, 도교육청 정책기획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전남도정 자문위원, 교과부 시도교육청평가위원 등 활발한 교육활동 경험을 갖춘 교육행정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