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구청장 최영호)은 올해 21억 2,000만원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분야 29개 사업에서 총 1390개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4일 밝혔다.
남구의 올해 노인일자리는 지난 해 1,055개 보다 335개 늘었으며, 2011년 대비 32% 증가된 수치다.
사업 분야는 △스쿨존 교통지원, 4대 기초질서 지킴이, 은빛교통도우미 등 기초질서 △거동불편 노인 돌봄지원사업 등 노인돌보미 △숲.문화해설, 맞춤형 강사파견, 노인학대 예방 상담 지킴이 등 교육형 △참기름 제조, 친환경농산물 가공식품 등 소득창출형 △인력 파견 등이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10월까지 남구시니어클럽, 남구노인복지관, 대원노인복지센터, 광주공원 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등 9개 수행기관을 통해 진행된다. 근무는 주 3~4일, 하루 3~4시간이다.
한편 남구는 5일 오후 4시 남구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5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에서는 식전 행사로 여울목은빛하모니연주단 실버밴드의 노래와 빛고을흙피리합주단의 흙피리 연주도 선보이며, 2011년도 일자리사업 추진 우수자 표창과 사업 참여자 소양교육도 실시한다.
남구 관계자는 “노인일자리창출에 전력을 다해 일할 의욕과 능력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참여와 근로소득을 높여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