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 사용을 다시 허용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실시된 IC카드 전환에 이용자들의 불만 늘어나자 마그네틱 방식의 카드자동화기기 사용제한 조치를 오는 6월1일로 연기했다.
이에 6월1일부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은행 자동화기기인 CD 및 ATM에서 마그네틱카드 현금인출이 제한되고, 9월부터는 마그네틱카드 사용이 전면 금지된다.
금감원은 6월1일까지 우편물 및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해 이용자들에 IC카드 전환을 유도하고, 은행과 카드회사의 IC카드 발급 전용창구를 확대하며, IC칩 물량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함께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홍보 또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