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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맞춤형 마케팅으로 우수 인재 채용

서울 및 대구서 잡페어…다양한 채널로 확보 총력

전훈식 기자 기자  2012.03.04 11:3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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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현대차는 올해 ‘잡페어’를 서울과 대구에서도 개최해 지역 인재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는 모바일 SNS 및 채용 플래너, ‘잡페어(채용박람회)’ 등 맞춤형 채용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과 함께 대구에서도 잡페어를 개최해 지역 우수인재 채용도 강화한다.

이번 상반기 채용은 4년제 정규대학 8월 졸업예정자 및 기졸업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으며, ‘현대차 인터넷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3개 부문으로 전략지원 부문에서는 △경영지원 △재경 △해외영업·마케팅 △국내영업지원·마케팅·서비스 △상품 분야 등이 있으며, 개발 부문에서는 △연구개발 △디자인 △파이롯트 △구매 및 부품개발 등이 있다. 플랜트 부문에는 △플랜트 운영 △플랜트 기술 △품질 분야로 구분된다. 모든 채용 전형은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채용 전형은 1차 서류전형·2차 인적성검사(HKAT)·3차 면접전형의 순서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3월 중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통지하거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적성검사를 통과한 지원자는 핵심역량면접·직무역량면접·영어면접·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 여부를 가리게 된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대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잡페어(취업박람회)’를 올해도 개최한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구에서도 개최해, 취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정보를 얻기가 힘든 지역 인재들에게도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지역은 오는 9일에서 10일까지 이틀간 청담동 복합문화예술공간 ‘비욘드 뮤지엄’에서, 대구는 11일 산격동 한국패션산업연구원에서 잡페어를 개최한다.

기존 채용 설명회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진행되는 현대차 잡페어의 최고 인기 컨텐츠는 ‘5분 자기 PR’이다. 일종의 모의 면접인 ‘5분 자기 PR’은 인터넷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한 지원자가 이름과 성별을 제외한 모든 정보가 비공개된 상태에서 5분간 자신의 열정과 창의성,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5분 자기 PR’ 우수자에게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해 상반기에는 8명, 하반기에는 14명의 ‘5분 자기 PR’ 우수자가 최종 합격했다.

이와 함께 잡페어 참가 지원자들에게는 현대차뿐만 아니라 주요기업의 채용일정 등을 담은 채용 플래너 ‘H북’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