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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천공항 로밍센터’ 규모 확충

전문인력 및 좌석 대폭 확대…로밍 서비스 강화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3.04 10: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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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인천공항의 로밍고객에게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밍센터를 대폭 확충한다.

[프라임경제] LGU+(032640)가 5일부터 인천공항 로밍센터의 규모를 확충한다.

LGU+에 따르면, LTE를 이용한 로밍 이용 고객만 월 3만명에 이르는 등 이용률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 해외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U+ WiFi 로밍’을 출시하며, 로밍이용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이에 LGU+는 인천공항의 로밍고객에게 보다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로밍센터를 대폭 확충, 새롭게 오픈하게 된 것이다.

우선, LGU+ 입/출국층 로밍센터는 기존 2개에서 총 9개로 늘어나고 입/출입국 로밍센터 위치도 고객의 동선을 고려했다.

로밍센터 확충으로 입/출입국 좌석도 14석에서 45석(출국층 30석, 입국층 12석, 면세/탑승층 3석)으로 3배이상 늘어나게 됐다.

또, 전문 상담인력도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원, 하루 출국장 로밍센터 고객응대를 일 700명에서 1700명 수준까지 확대할 수 있어 상담 수용 능력 및 품질도 대폭 증진시킬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대 로밍폰 또한 6000대를 확보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LGU+는 로밍 고객을 위해 현지에서 사용한 음성, SMS, 데이터의 로밍요금을 실시간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U+ 로밍 편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LGU+는 지난해 중국에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와 제휴, 일본내에서 1만2000원으로 데이터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일정액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도 출시했다.

LGU+ SC본부 최주식 본부장은 “그동안에는 글로벌 자동로밍에 한계가 있었지만 LTE 서비스에 따라 전세계에서 음성통화와 문자, 데이터가 가능하게 됐다”며 “인천국제공항 로밍센터를 확대함으로써 국내외 로밍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