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 제품을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에어컨Q 앞에서 5대 생활가전 앱스를 소개하는 모습. |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냉장고·에어컨·세탁기·오븐·청소로봇의 5대 생활가전 제품에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작동하거나 상태를 확인하는 어플리케이션 라인업을 갖췄다.
이로 인해 지난해 지펠 탑클래스 스마트 냉장고에 이마트몰에서 상품 주문이 가능한 기능을 탑재하는 등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한데 이어 스마트 가전 시대를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의 5대 가전제품과 스마트폰은 와이파이를 기반으로 연결되며, 각 제품의 앱은 제품 기능을 작동시키거나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 상태를 알려주는 등 제품을 더욱 쉽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 냉장고 앱’은 기본적으로 냉장고의 온도를 확인할 수 있고, 냉장실과 냉동실에 저장된 제품의 종류에 따른 유효기간을 알려주는 푸드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이어 ‘세탁기 스마트케어 앱’은 시간표시 부분을 스마트폰에 인식해 빠른 고장진단이 가능하다.
‘스마트에어컨 Q앱’은 에어컨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 파악은 물론 집 밖에서도 전원과 온도, 운전 모드를 제어할 수 있으며 날씨 정보를 분석해 냉방·청정·제습 운전을 추천해준다.
그런가 하면 ‘탱고 VIEW 앱’은 에스원과 공동개발한 영상 청소로봇 앱으로써 원격으로 제품을 조작하고 내장된 카메라로 집안 내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펠 세라믹 오븐 앱’은 160가지 다양한 레시피 중 하나를 골라 오븐에 전송하면 시간과 온도가 자동으로 세팅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최구연 상무는 “스마트 가전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할 것”이라면서 “향후 삼성 가전제품의 통합 어플리케이션을 준비해 사용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