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은 지난 2월 내수시장에서 5858대, 수출에서 1만1129대 등 총 1만698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판매의 경우 근무일수가 전년(17일)대비 4일 증가한 21일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판매량이 30.5% 하락한 5858대 판매에 그쳤다. 지난 1월(6207대)과 비교해도 5.6% 하락한 수치다.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 판매는 1만1129대를 판매하며 전월 대비 35.2%의 신장율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내수 판매 부진도 만회해 전체 실적도 17.6% 증가세를 나타냈다.
영업본부장 이성석 전무는 “연비를 향상시킨 SM5 에코 임프레션 등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계약 추세도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내수 판매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의 올해 누계 판매량은 전년(4만1236대)대비 23.7% 하락한 3만1454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