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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김현수 대표 단독체제로 변경

"외형적인 경영체제 수립…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 집중"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3.02 11: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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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파미셀(005690)은 2일 공동 대표이사였던 김범준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김현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했다.

파미셀은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대표이사 체제를 기존 공동 대표이사에서 단독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의안 및 15억원 규모의 성남GMP 생산시설 확장을 위한 유형자산 취득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파미셀 측에 따르며, 금융전문가인 김범준 공동대표이사 취임 후 전문경영인의 금융 노하우가 회사의 경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상의 큰 이슈들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결정은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게 돼 내실 다지기를 의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이제 외형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게 됐으며, 내실을 다지기 위해 최대주주인 김현수 대표이사 단독체제로 돌아가 매출 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후속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용화에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에 금융전문가 출신인 김범준 이사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해 연구개발 기업으로서는 부족했던 경영과 자금조달 등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왔으며, 지난해 합병과 액면분할 등 경영에 있어 굵직한 이슈들을 잘 마무리 했다.

김현수 대표이사는 "대학병원 겸임교수직을 2월 말로 사임하고 의사가 아닌 대표이사로서 회사 경영과 연구개발에만 전념할 계획"이라며 "'하티셀그램'의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창출로 주주 가치를 높이고 최종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후속 치료제의 상용화 및 더욱 효과적인 줄기세포치료제 개발도 앞당겨 바이오 제약 전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