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바쁜 현대인을 위한 학습법이 나날이 진화되고 있다. 학습자라면 누구나 전문 교육기관을 찾는 번거로움 없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학습성과를 높이는 데에 관심을 두기 때문이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출퇴근 및 등하교, 각종 대기시간 등 ‘자투리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시간관리 및 자기계발을 위한 최적의 학습 도구로 각광받고 있다.
틈나는 대로 꺼내보는 제품 특성상 콘텐츠에 대한 이해력과 암기력을 극대화시킨 것은 물론 학습 흥미를 유발하는 재미 요소까지 고루 갖춰 자기주도 학습에도 효과적이다.
◆그림 연상법 활용한 효과만점 단어 암기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위버스마인드(대표 정성은)는 어학기 ‘워드스케치 플러스’를 출시해 그림으로 단어를 배우는 뇌새김 영단어 학습법을 제안한다.
시각정보가 우리의 우뇌를 자극해 기억의 실마리를 저장한다는 점을 착안해 단어의 철자와 뜻을 읽고 외우는 정형화된 방식이 아닌 이미지와 함께 단어를 연상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단어의 뜻을 가장 잘 표현한 그림 외에도 학습 스케줄링과 그래프, 다양한 암기 테스트 등 학습자의 목표 달성을 도와주는 매니저 시스템도 갖췄으며, 휴대성은 물론 부드러운 터치감과 한 눈에 들어오는 아이콘 배치 등은 그림연상 학습법을 즐기는 학습자들에게 최적의 교육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 사진, 동영상, MP3 및 전자사전, e-book, 라디오 기능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함께 제공해 학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알짜배기 영문법 강의
위버스마인드의 어학기 위드스케치는 그림을 연상해 영어를 공부할 수 있어 영어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익힐 수 있다.
웅진씽크빅(대표이사 최봉수)에서 출시한 ‘웅진 그래머통’은 동영상 강의와 학습프로그램, 교재 및 온라인의 연계를 통해 독해와 영작이 가능하도록 영문법을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7인치 대형화면의 PMP에 200개의 동영상 강의가 탑재돼 언제 어디서나 문법 및 작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기초부터 심화까지 총 49강 강의로 구성된 50일 완성 문법 총정리 강의는 이론 학습과 문제풀이, 학습결과 및 해설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120종이 넘는 교과서에 필수적으로 포함된 예문 및 단어를 제공하며, 필수구문 150개를 간결하고 재미있게 구성한 ‘쓰기통(Writing Tong)’도 탑재하고 있다. 동영상 강의에 CG효과, 학습자의 반응 및 노트 필기의 내용까지 모두 담는 촬영방식으로 실제 강의실에 있는 듯한 생동감을 살렸다.
◆틈틈히 완성하는 토익 고득점
해커스 교육그룹의 토익 베스트셀러 ‘해커스토익 리스닝’과 ‘해커스토익 실전 리스닝’ 교재의 핵심문장으로 구성된 ‘해커스 리스닝 핵심편-토익’ 어플은 토익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장소와 시간에 제한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토익시험에 등장하는 미국, 영국, 호주 3개국의 영어발음을 수록해 본인이 취약한 국가의 발음을 반복해서 들어보는 것은 물론 리스닝 속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따라 말하기 훈련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다.
해커스는 이외에도 기초 영문법 교재인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를 토대로 제작한 ‘해커스 그래머 게이트웨이’ 어플과 매일 다양한 영어 콘텐츠가 업데이트되는 ‘해커스 토익’, ‘해커스 텝스’ 등을 출시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보고 듣는 화상영어 서비스
에듀박스(대표이사 박춘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화상영어학습 ‘스마트 화상영어’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존 화상영어가 컴퓨터가 설치된 곳에서만 학습이 가능했고, 전화영어는 시각적인 학습이 불가능했던 한계점을 보완해 학습자가 상황 묘사 및 감정 표현에 보다 세밀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화상영어’는 IOS,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이보영의 화상전화영어’의 앱을 설치하면 누구나 쉽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기존 화상전화영어의 커리큘럼을 스마트화상영어에 맞게 재구성하고 원어민 강사인력을 보충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위버스마인드 최영수 부사장은 “시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어학 학습자의 경우에는 중도포기 없이 일정량을 꾸준히 이어나가는 것이 관건이다”며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배우는가에 따라 실력이 천차만별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아 자투리 시간까지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학습성과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