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협광주본부(본부장 박태식)는 1일 오전 무등산 중머리재에서 지역본부 및 관내 임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 2일자로 새롭게 출발하는 농협을 기념하고 새로운 각오을 다지기 위해 산상결의대회를 실시했다.
농협은 농협법 개정에 따라 3월 2일자로 하나의 농협중앙회 아래에 경제지주회사와 금융지주회사로 구성된 1중앙회 2지주회사 체제로 재편된다. 경제지주는 기존 경제 관련 자회사 13개를 편입하고 중앙회가 맡은 판매·유통 등 경제사업을 오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이관한다.
금융지주는 자산 규모가 240조원에 달하는 국내 5대 금융지주회사이자 순수 국내자본의 토종 금융그룹으로 새로이 출범하고 그 밑에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 NH캐피탈 등 총 7곳이 편재된다.
기존의 농협광주지역본부는 농산물 구판매사업, 연합사업, 지역농협 관련업무를 담당하는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와 은행업무를 담당하는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 그리고,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 광주지역총국으로 개편됐다.
박태식 본부장은 “새롭게 다시 태어나는 농협은 뼈를 깍는 아픔과 새로운 각오로 전 임직원이 하나로 똘똘 뭉쳐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을 구현하고 농업인 실익증진과 고객에 대한 최상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