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화순미용봉사회원 15명은 2개조로 나눠 미용봉사를 실시했으며, 홍이식 군수의 부인 구현옥 여사도 미용봉사회원으로서 참가해 연신 땀방울을 흘려가며 어르신들 220여명의 머리를 손질했다.
화순노인전문병원에서 머리를 손질한 암환자 정 모씨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곁을 찾아와 머리를 손질해준 회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찾아와 저희들과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화순미용봉사회의 따뜻한 사랑의 봉사는 아픈 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그들 주변에 함께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참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봉사활동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