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총선 전남 나주.화순 민주통합당 배기운.박선원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만남을 갖고 후보단일화와 공정경선을 위해 마지막까지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데 합의하고, 시기와 방식을 조율하기 위한 세부 실무작업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배기운.박선원 예비후보는 또 “공천심사 과정에서 두 예비후보가 경선을 위한 2배수 후보로 압축되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민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도록 노력한다”고 뜻을 모았다.
이날 나주 시내 모처에서 만남을 갖은 두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두 후보간의 ‘후보단일화’가 이뤄져야만 지역을 분열과 갈등으로 얼룩지게 만든 사람을 퇴출시킬 수 있고, 민심을 치유할 수 있다는 요구가 빗발쳤다”면서 “지역민의 요구에 부응하고, 공정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기 위해 두 후보간의 합의사항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두 후보는 지난달 2일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기득권에 안주해 고소·고발을 일삼는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부풀린 예산타령으로 지역민을 우롱하는 거짓말 정치와 민심을 현혹하는 금권정치를 이겨내 소상공인과 농업인을 위한 서민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후보단일화에 합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