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청(구청장 최영호)은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2일부터 16일까지 16개 동별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남구 관내 초.중학교 주변이나 동 중심지역에서 청소년지도위원, 학생사랑지역협의회 등 유관단체 회원과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플래카드와 피켓.어깨띠.유인물 등 다양한 홍보물들이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는 특히 관내 대부분의 학교가 개학을 하는 2일에는 대성초등학교와 무진중학교 주변에서 집중적인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관내 곳곳에 있는 학교 주변에서 전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동별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전체 차원의 노력이 중요한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학교폭력에 적극 대응키 위해 지난 달 21일 ‘학교폭력대책위원회’도 구성.운영 중에 있는데, 위원회에는 학생대표 2명과 교사, 교장 등 학교측 위원 6명, 주민자치위원장, 정신보건센터장, 자율방범연합회장을 비롯한 민간위원 7명 등 19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