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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새우젓주식회사, HACCP 인증 획득

나광운·장철호 기자 기자  2012.03.01 16: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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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신안 새우젓 주식회사’ 생산시설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적용 지정업체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HACCP 인증 시설은 제조․가공에서 유통․소비까지 전 단계의 위해요소를 분석해 중점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 관리제도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HACCP 원칙을 통해 생산된 식품은 안전성과 위생을 최대한 보장하기 때문에 유통 점유율이 높아 매출액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은 위생적이고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식품을 구입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제품에 HACCP 적용 심벌마크를 부착함으로써 안전한 식품이라는 이미지와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신안 새우젓주식회사는 HACCP 지정업소 지정신청을 해 20여가지의 평가기준 평가표에 따른 엄격한 평가를 통해 지정됐다.

신안 새우젓 주식회사는 수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전남도에서 역점 시책사업으로 추진, 지난 2009년 새우잡이 어업인 55명이 주주로 참여해 설립한 어업인 주식회사다. 2010년부터 새우젓을 생산하기 시작해 백화점, 수협, 농협, 유통점과 학교급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1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또한 각종 유통점에 행사 이벤트, TV광고, 인터넷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전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인곤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새우젓 주식회사의 HACCP 인증 획득은 전남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이 청정 수산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증거”라며 “앞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기 위한 직거래 유통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