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의전’ 중심의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신입생이 주인공이 되는 ‘의미’ 있는 입학식을 개최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동신대학교는 2일 오전 11시 동신대 체육관에서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갖고 학부 1천869명, 대학원 석사과정 180명, 박사과정 64명의 입학을 환영할 계획이다.
특히 입학식의 주인공이 신입생인만큼 올해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눈높이에서 신입생에게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진행함으로써 입학식의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지금까지는 신입생들이 식장에 자리한 상태에서 총장 등 보직자들이 입장해 신입생과 보직자들만 참여하는 반쪽 행사였다면 올해는 총장을 비롯한 전 학과 교수들과 선배들이 식장에 먼저 입장한 후 신입생들을 맞이해 사제간, 선후배간 유대를 다지게 된다.
식이 끝난 후에는 신입생들의 소원을 담은 풍선을 띄우며 신입생은 앞으로 대학생활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교직원들은 그들의 꿈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한다.
또 학과별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오후 2시부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대학 생활에 꼭 필요한 ‘특별 금융 교육’과 ‘대학 생활과 성교육’을 주제로 한 영상 교육을 실시한 후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방침이다.
학과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국가장학금, 동신리더 제도, 방과후학습 프로그램, 해외연수, 취업프로그램 등 대학과 학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신입생들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