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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가상화·클라우드 시장공략 강화

핵심사업, 클라우드 서버·가상화-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고객의견 반영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3.01 11: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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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인터내셔널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마련하고, 김성준 전무가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프라임경제] 델 인터내셔널이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사업전략 및 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피터마스 대표는 “델은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 시장에서 X86 서버부문 시장 점유율 1위 성적을 거두는 등 매 분기마다 놀라운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기업의 IT투자 전반의 컨설팅부터 시작해 제품 판매 및 사후 관리까지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피터마스 대표는 “직접판매 시스템을 활용한 독특한 마케팅 기법으로 제품의 기타 비용을 절감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에서 대규모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해 영업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준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그룹 전무와 하정욱 마케팅 상무가 사업전략 및 제품 등을 각각 발표했다.

델의 사업핵심으로는 △유닉스 마이그레이션 △ 클라우드 서버 △ 가상화-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우선, 유닉스 마이그레이션은 비용절감의 혜택을 실현한다. 또, 다중 CPU 코어 지원을 통한 동급 이상의 성능 유닉스 전용 애플리케이션의 X86 동시지원을 구현해 손쉬운 운영 관리를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서버는 대형 스케일-아웃에 적합한 특화 서버모델을 보유해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운영 지원 및 파트너십이 가능하다. 또, 신·구형 데이터 센터 환경에 적합한 설계로 고객서비스 모델 지향의 시스템 로드맵을 확보한다.

가상화-가상 데스크톱 인프라는 이기종 하이퍼바이저 통한 인프라를 실현하고, 손쉬운 가상 테스크톱 인프라의 배포와 관리 지원을 경험할 수 있다. 또,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현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효율적인 H/W와 S/W 리소스 발랜싱을 구현한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파워에지 서버 6종과 새로운 플루드 데이터 아키텍처 기반의 이퀄로직 DR4000 스토리지 등이다.

특히, 파워에지 서버는 GPU 능력을 강화해 가상화에 최적화됐다. 이는 델이 보유한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기존 솔루션의 비디오 능력으로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 구현에 제한이 있었다. 때문에 델은 GPU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X16 PCle를 지원, HPC 환경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를 지원하게 됐다.   

피터마스 대표는 “급변하는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으로 IT담당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서비스와 성능에 갈망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가상화와 클라우드가 IT업계의 화두다”고 말했다.

이어 피터마스 대표는 “델의 새로운 기업용 솔루션은 이러한 고객들에게 기존 투자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유연성과 빠른 도입의 장점을 제공해 국내 가상화 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