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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시황]비아트론, 상장예비심사 통과 '최고가' 기록

카페베네, 상승에 따르 피로감 '쉬어가기'

이정하 기자 기자  2012.02.29 16: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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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지수는 그리스 긴축안 통과와 뉴욕증시 급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203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또한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5% 상승한 542.30로 장을 마쳤다.

장외주요종목은 약세가 우세한 가운데 현대계열주들이 조정을 받았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기업공개를 앞두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발행에 나선 현대로지엠은 0.82% 내린 1만8250원으로 하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6만4250원(-1.91%)으로 밀려났다. 토목 엔지니어링업체 현대엔지니어링은 약보합세가 지속되면서 28만6500원(-0.87%)으로 마감했으나, 현대카드는 2.27% 추가 상승에 성공하며 1만1250원으로 올라섰다.

삼성그룹 계열사 서울통신기술이 사명변경을 추진한다고 알려지면서 전일 대비 1000원 상승한 7만1500원(1.42%)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SDS(11만6750원)와 시큐아이닷컴(1만3700원)은 가격 변동이 없었으며, 삼성메디슨은 4900원을 저지에 실패했다.

생명보험주들의 희비도 엇갈리면서 미래에셋생명은 전일에 이어 상승세가 지속된 반면, KDB생명은 3.08% 조정 받으며 3150원으로 주저 앉았다. 케이블TV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씨제이헬로비전(1만4750원, -1.67%)은 1만5000원대가 붕괴됐으며, 커피음료시장에 진출하는 카페베네(1만8450원, -0.81%)는 연일 상승에 따른 피로감 누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용 롤투롤 장비 생산업체 피엔티(1만7400원, 8.75%)는 코스닥 상장 재추진 소식으로 급등세를 나타내며 단숨에 1만7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이밖에, 웅진패스원(6250원, -3.85%), 티맥스소프트(7100원, -1.39%), IBK투자증권(3750원, -1.32%)등은 하락했으며, 팬택(340원), 제주항공(5550원), 에스아이플렉스(4400원), 엘피온(2025원) 등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업공개(IPO)는 비아트론과 빛샘전자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아몰레드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상장예비심사 통과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비아트론은 2만2750원(2.48%)으로 4일 연속 오름세가 지속됐다.

내달 6일 기업설명회를 거쳐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빛샘전자는 8000원대 진입에 성공하며 지난 10일 기록했던 최고가(8250원) 경신을 앞두고 있다.

청구기업 덴티움은 3거래일 연속 조정 받으며 전일 대비 1.04% 내린 1만4250원으로 마감했으며, 테스나와 호서텔레콤은 각각 1만2500원, 465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