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자지불 결제시장 1위 KG이니시스가 지난해 매출 1800억원, 당기순이익 121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12.7% 상승,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도 각각 68%, 17.5% 증가한 수치다.
이니시스(035600)는 이번 실적을 두고 전자지불 결제시장의 성장성을 반증하는 것으로,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이뤘다는 데 의미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이니시스는 주주에게 이익을 환원한다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KG이니시스 서영우 CFO는 “단순히 외형 성장만이 아니라 매출증가율을 뛰어넘는 영업이익률 증가로 내실도 함께 다지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회사 내부적으로 수익구조 개선에 힘쓴 결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