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내 꾸준한 인기 모델인 현대차(005380) 쏘나타가 최고의 차로 평가 받았다. 미국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 지(誌)가 ‘2012년 차급별 최고 차량(Top Picks)’으로 ‘쏘나타’를 중형차(Affordable Family Sedan) 부문 ‘최고의 차량(Top Picks)’에 선정했다고 4월호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쏘나타는 미국 컨슈머리포트지가 선정하는 ‘2012년 차급별 최고 차량’ 중형차 부문에서 ‘최고의 차량’에 선정됐다. |
이로 인해 쏘나타는 미국시장 중형 차 부문 경쟁자인 ‘알티마(닛산)’를 제치고 ‘최고의 차’ 반열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지 4월 자동차 특집호에서 쏘나타의 신뢰성·연비·핸들링·승차감 및 공간성 등 종합적인 차량 품질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또 제네시스(현대차)는 총 270개 평가모델 중 종합 8위로 4년 연속 ‘10대 최고 성능 차’에 올랐다.
현대차는 지난달 아반떼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지난 16일에는 미국 JD파워 내구품질조사에서 제네시스가 차급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쏘나타의 ‘최고의 차’ 수상으로, 미국에서의 영향력을 전 차급으로 넓혔다.
지난해까지 4년 연속 소형차 부문 ‘최고의 차’에 올랐던 아반떼는 올해 평가에서도 스바루 ‘임프레자’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현대차가 소형차에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컨슈머리포트지는 미국 판매 차종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이 평가하는 성능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품질조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과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등 전문기관의 안전도 테스트 결과를 종합해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