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 해변가에 유명 관광호텔들이 속속 개장준비를 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박람회 숙박시설로 쓰일 이들 호텔 3곳은 '히든베이(Hiddebay)호텔'과 ', 'U-캐슬 호텔', '베니키아(Benikea)호텔' 등으로 4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가막만 바다를 전망삼아 신월동에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히든베이호텔’은 131객실과 6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레스토랑, 휘트니스 클럽, 수영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히든베이호텔 |
안산동 안심산에 위치한 ‘유캐슬호텔’은 지상 6층 규모로 70개의 객실과 7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비즈니스센터, 웨딩홀, VIP접견실 등이 마련된다.
인접한 안심산온천 리조트와 골프연습장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캐슬호텔 |
이와 함께 소호 해변에 자리잡은 ‘베니키아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4층 규모로 50개의 객실과 한식당,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춘다.
요트장을 앞에 두고 시원하게 펼쳐진 소호 앞 바다 전망과 선소, 인근 용기공원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다.
베니키아호텔 |
여수시는 고급호텔을 비롯해 바다위 크루즈 호텔, 낚시 등 체험형 숙박시설, 홈스테이, 템플스테이, 처치스테이 등 색다르고 차별화된 잠자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이들 시설에 대한 행정적인 지원과 애로사항 수렴 등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호텔이 들어서면 박람회 대비 부족한 고급숙박시설 확충에 숨통이 트여 박람회 성공개최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