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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광주 동구 전략공천…예비후보 포함

김성태 기자 기자  2012.02.29 11:2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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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민주통합당이 선거인단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불법 조직 동원이 드러난 광주 동구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했다.

한명숙 대표는 29일 오전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진상조사단의 결과에 따라 당은 광주동구를 전략지역으로 선정하기로 결정했다”며 “다만 선의의 경쟁을 펼쳤던 예비후보자들도 전략공천 대상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 당이 정한 원칙을 어기고, 앞으로 불법적이고 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해서 후보자 자격 자체를 박탈하는 것을 포함해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히고 “이를 어길 경우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모바일 선거, 국민참여 경선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장애가 있겠지만 새로운 정치를 향한 모바일 정치혁명은 좌초되지 않을 것이다”며 “더 높은 책임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