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실험기기 종합서비스 제공기업 대한과학(131220)이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이성철)와 총 6억5380만원 규모의 실험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충북지방조달청으로부터 수주했으며 대한과학은 전국 최초로 바이오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진천생명과학고에 초저온냉동고, 고압멸균기, 원심분리기 등 바이오 관련 연구용 실험기기를 오는 3월 중 납품할 예정이다.
진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바이오 인재육성을 목표로 한 특성화 고등학교로 오는 1일부터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이 바뀌며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마이스터고는 교육과학부가 현대 산업수요에 걸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기술명장으로 육성한다는 방침 아래 총 50개교를 육성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4차에 걸쳐 총 28개교를 지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진천생명과학고를 포함한 4개 학교에는 국방부 165억원, 국토해양부 41억원, 충청북도 및 진천군 10억원, 논산시 4억원 등 각 정부 부처와 지자체 예산이 지원되며 충청북도교육청은 진천생명과학고에 실험실습시설 개선과 기자재 확충, 기숙사 신축, 교육과정 운영비 지원 등 총 5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과학 서은택 대표는 “회사는 현재 대학교 및 대학원, 기업체 등 전문화된 연구실험실에 실험기기를 공급하며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바이오 산업을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마이스터고에 국내 최고 품질의 실험기기와 서비스를 공급해 과학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