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올해의 최고 스마트폰상’, ‘올해 최고의 휴대폰 기업상’의 영광이 삼성전자(005930) 품에 안겼다.
지난 27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Mobile World Congress 2012(이하 MWC 2012)’에서의 수상이라 특별함은 더하다.
‘MWC 2012’ 전시회를 주관하는 GSMA(GSM Association)는 28일(현지시간) ‘Global Mobile Awards’ 시상식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2가 ‘최고의 스마트폰상(Best Smartphone)’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최고의 휴대폰 기업(Device manufacturer of the year)상’도 수상하는 등 2관왕에 올랐다.
최고의 스마트폰 등 2관왕 수상 후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삼성전자 윤한길 전무. |
모바일 전문 애널리스트와 기자들로 구성된 ‘GSMA 올해 어워드 선정위원회’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글로벌 주요 휴대폰 업체를 최종 후보로 압축시킨 뒤 막바지 선정작업을 벌였다.
올해 최고의 스마트폰상 후보에는 ‘갤럭시S2’, ‘갤럭시 넥서스’를 포함해 애플의 ‘아이폰4S’, HTC의 ‘디자이어S’, 노키아의 ‘루미아800’ 등이 올라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위에 오른데 이어 전문가들로부터도 스마트폰 우수성을 인정받는 등 확실한 스마트폰 리딩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가 소비자와 전문가들에게 모두 인정 받는 최고의 휴대폰 회사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