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11 순천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조충훈 예비후보가 전통(재래)시장인 웃장과 아랫장, 상설시장인 역전장과 중앙시장 등지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조충훈 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5일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전통시장 인근 주차장 시설 확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수 있는 기본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또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아랫장의 경우 정원박람회장과 연계한 농산물판매장을 신설해 관광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장날을 통한 전통문화공연 등 볼거리를 연중 실시해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또한 아랫시장 인근에 별량 고들빼기, 도시 미나리김치, 남도김치 등의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김치타운을 조성해 순천김치의 브랜드화 추진을 약속했다.
이 밖에 웃장, 역전장, 중앙시장에는 비가람 시설과 소형카트기를 설치하는 등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쇼핑편익을 도모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권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조 예비후보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인 순천시는 도농 복합도시로서 전국규모의 대형 5일장을 가지고 있으며 오래전부터 각종 농특산물을 사고파는 교류의 장소로 자리매김 해 왔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장, 소통의 장, 문화의 장, 동부권 유일 5일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