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관내 학생과 군민들에게 영어권의 다양한 문화체험과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진외국어타운을 운영할 위탁기관을 지난 24일 선정했다.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운영하게 될 위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20일까지 위탁기관 선정 공모를 실시해 지난 24일 심의회를 통해 (주)와이비엠시사닷컴이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앞으로 2년간 강진외국어타운을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위탁기관의 주요 업무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 관리, 홈페이지 운영 등이며,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정규반, 방학캠프, 성인반, 방과후, 주말반, 특별과정 등으로 연간 약 4천2백명 입소를 계획하고 있다.
강진외국어타운은 관내 초․중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 2008년에 칠량면 송로분교를 리모델링해 운영해 왔으며, 원어민과 영어로만 대화하는 15개 상황체험공간과 교통체험공간 등이 생동감 있게 꾸며져 있다.
이번에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주)와이비엠시사닷컴 관계자는 “6년의 서울영어마을 수유캠프 운영 노하우와 영어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강진군의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