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생명(082640)은 농협은행을 통한 초기 시장선점으로 방카슈랑스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은 오는 3월2일 출범하는 농협은행에 총 3종의 상품을 론칭하고 방카슈랑스(금융기관 창구를 통한 보험판매) 제휴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동양생명은 어린이보험, 양로보험 등 타 보험사와 차별화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신규 시장 선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
동양생명은 지난해 11월 삼성, 교보, 대한생명과 함께 우선 제휴사업자로 선정됐으며 그동안의 영업 노하우와 특화상품 등의 장점을 활용해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고 농협 전담 서비스파트를 운영하는 등 전략적인 판매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월에는 농협은행 제휴영업을 위해 사업단을 증설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동양생명은 저축성보험 위주의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어린이보험(수호천사 꿈나무플랜보험), 양로보험(수호천사 뉴하이클래스저축보험) 등 차별화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농협은행 신규 선점에 앞장 설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과 제휴한 보험사 중 어린이 보험과 양로보험을 판매하는 곳은 동양생명이 유일하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농협은행 및 농협보험의 출범은 보험사 입장에서 위기인 동시에 기회”라며, “새롭게 열리는 방카슈랑스 시장 조기선점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