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경찰서는 28일 동거녀를 혼내주기 위해 노래방에 불을 지른 최모씨(29)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5일 0시40분께 순천시 조례동 모 노래주점 지하1층에서 동거녀가 다른 남자들과 술을 마신데 앙심을 품고 휘발유를 끼얹어 불을 지른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이나자 놀란 손님들을 비상출입구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노래주점 일부를 태워 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