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재단법인 전남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준영 전남도지사)은 27일 제6대 전남학숙 원장에 차용우(60) 전 전남도의원을 임명했다.
신임 차 원장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군산수산대를 졸업한뒤 조선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전남도의회 제7대 의원과 완도군의회 의장을 역임했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 등으로 일해 왔다.
차 원장은 “전남학숙이 학부모들의 학비 부담 경감과 함께 명실상부한 지역 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출신 광주 유학 대학생들의 기숙시설로 도민의 뜻을 모아 운영되는 전남학숙은 지난 1999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2천918명의 사생을 배출했다.
도민의 자녀인 젊은 대학생들에게 숙식 제공, 장학사업 등 폭 넓은 면학지원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