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는 옌펑란 주광주 중국총영사가 ‘전남도-중국’간 우호협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28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옌펑란 총영사 |
박준영 도지사는 28일 오후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옌펑란 총영사와 교류 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과 함께 G2 국가로 급성장하면서 세계적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와 상생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한다.
특히 2012 여수세계박람회 등 국제행사를 앞둔 상태에서 중국 정부의 주도적인 대국민 홍보와 관람객 유치 및 관광객 확보 노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중국 장시성 제안으로 오는 4월 예정된 전남도와 중국 장시성간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중국측의 필요 절차인 전국 인민대외우호협회의 승인 등 준비사항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총영사관 차원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매년 증가하는 중국 관광객의 안정적 확보와 기업 투자유치 등을 위해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옌펑란 총영사는 이번 방문 기간동안 현대삼호중공업을 비롯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남농기념관, 강진 마량항, 강진청자박물관 등 전남의 역사․문화․산업시설 등을 두루 시찰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올해 중국과의 교류를 위해 학교 간 자매 교류약정 체결 등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는 중국 내륙 지역인 쓰촨성 등과의 교류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