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오전 1차 공천명단을 발표한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없이 이재오 의원의 공천을 발표했다는 반발에 부딪혔다.
결국 비대위는 재의를 요구했고, 새누리당 공천위(위원장 정홍원)은 이날 오후 재심사를 통해 친이계 좌장역할을 해 왔던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1차 공천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
공천위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비대위가 재의를 요구한 1차 공천 명단에 대한 재심사를 통해 이 같이 확정했다.
재심사에는 공천위원 10명 중 9명이 참석했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 찬성으로 재의결 됐다. 이에 따라 공천위와 비대위의 정면충돌은 일단락 된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