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27일, 부실시공 예방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공사 현장 ‘기동점검반’ 발대식을 갖고 오는 2월 29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전남지역본부 기동점검반은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과 4대강 관련사업 등 주요 공사 현장을 불시에 점검함으로서 부실시공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리를 예방하여 청렴문화 정착을 확립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남지역본부 기동점검반은 조사설계, 품질, 지질, 전기, 기계, 건축 등 10개 분야에서 박사, 기술사, 건설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환경, 실무경험을 축적한 전문인력 31명으로 구성됐다.
기동점검반원은 연중 내내 본부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 둑높이기 사업 등 212개 공사현장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하면서 상시 불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남지역본부는 점검반의 활동체계 일원화로 현장에서 발견된 점검사항은 바로 시정조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사전에 위반사항이 감지될 경우 해당 지구에 즉시 기동점검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김행윤 본부장은 발대식에서 “현장 점검 강화로 국책사업의 성공적 수행은 물론 부실공사와 부정비리가 단 1건도 발생되지 않도록 점검활동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