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7일 코스피지수는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으로 1990선 초반까지 밀려나며 1991.16로 마감했으며,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매도세로 인해 530선으로 후퇴했다. 장외주요종목은 거래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SK건설은 20억달러 규모의 화력발전소 추가 수주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06% 하락했으며, 포스코건설 또한 이틀간의 보합을 하락으로 되돌리며 0.32% 조정 받았다.
범현대계열의 현대엔지니어링은 29만원선을 밑돌며 28만9000원(-1.37%)으로 주저 앉았으며,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했다.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은 나흘만에 상승 전환했으나 소폭 상승에 그쳤으며,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현대엠엔소프트는 1.75% 하락했다.
SI업체 삼성SDS는 모처럼 상승에 성공하며 11만6750원(2.86%)으로 올라섰으며, 반도체, LCD 장비 자회사 세메스는 0.15% 소폭 상승하며 17만15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시큐아이닷컴은 1만3700원(-0.36%)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됐다.
통화품질 개선에 나서는 주파수공용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은 6250원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으며, 엘지씨엔에스(2만6000원), 삼성메디슨(4875원), 제주항공(5550원), 옵티스(3300원) 등은 가격 변동이 없었다.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 에프엔에스테크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1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으며, 엘피온(2025원)과 보광훼미리마트(8만5000원)는 각각 1.22%, 0.58% 하락했다. 지상파 3사와 재송신 계약을 최종 체결한 씨제이헬로비전은 전일의 상승을 이어가지 못한 채 보합 마감했다.
기업공개(IPO)는 사람인에이치알의 신고가 행진으로 공모예정주가 강세를 보였다. 내달 12~13일 공모주 청약을 받는 빛샘전자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7400원(3.50%)으로 올라섰다. 공모주식수는 78만주로 공모가밴드는 4000~4400원이다.
심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청구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AMOLED제조 장비업체 비아트론은 0.93% 추가 상승하며 2만1700원을 기록한 반면,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움(1만4600원)은 소폭 하락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비아트론은 청구가밴드(1만2900~1만4600원) 평균보다 57.81%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덴티움은 청구가밴드(1만2000~1만5000원)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테스나는 1만1800원으로 횡보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