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 차기 회장으로 하나은행 김정태 행장이 내정됐다.
하나금융은 27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김 내정자를 김승유 회장 후임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회추위는 김 회장, 경영발전보상위원회 소속 사외이사 4명, 이사회 운영위원회 위원 2명으로 구성됐다.
김 행장은 내달 7일 열리는 이사회와 23일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임된다.
김 행장은 1952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나 경남고등학교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년 뒤인 1981년 서울은행을 시작으로 1986년 신한은행을 거쳐 1992년 창립멤버로 하나은행에 합류했다. 은행에서는 주로 가계금융그룹을 총괄했고 하나대투증권 사장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