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해태제과와 일본 가루비의 합작사 해태-가루비가 출범 8개월 만에 첫 제품을 출시한다.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는 해태-가루비가 일본 최고 인기 감자스낵인 ‘자가비’를 국내 생산해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가루비의 기술지원으로 제품을 선보인바 있으나 국내 직접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자스낵 ‘자가비’. |
국내 첫 선보이는 ‘자가비’는 강원도 문막공장에서 생산해 해태제과 영업망을 통해 판매된다. 문막공장은 일본 가루비의 생산설비를 그대로 재현한 공장으로, 원재료 역시 일본에서 생산되는 제품과 동일하다.
해태제과 김수 마케팅 부장은 “해태-가루비의 ‘자가비’는 감자스낵 중 맛에서는 단연 1등이라고 인정받는 일본 가루비의 기술력을 국내에 그대로 도입해 탄생한 제품”이라며 “짧은 기간 내에 국내 감자스낵시장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다”고 자신했다.
한편, ‘자가비’는 전체원료의 86%가 생감자로 구성돼 감자 본연의 맛이 특징인 감자스낵이다. 20~30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연간 200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유럽과 중동 등 전 세계 1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