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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임직원, 나눔펀드로 결손가정자녀에 사랑 거래

정금철 기자 기자  2012.02.27 14: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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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임직원들이 저소득·소외계층 자녀들을 돕기 위해 조성한 기금(나눔펀드) 8000만원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금은 한국거래소 임직원 기부금과 1만원 미만 급여 끝전모으기를 통해 조성한 4000여만원과 국민행복재단이 1:1매칭으로 기부한 4000만원이 더해져 조성됐다.

거래소 국민행복재단 기부금은 전국 조손가정 자녀 중 44명을 선정, 매월 15만원씩(연간 180만원)을 지원하며, 일회성이 아니라 고등학교 졸업 시인 만18세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거래소 국민행복재단 이종찬 팀장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활동을 적극 실천해 나감으로써 작지만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래소 임직원들은 경제적 지원과 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청소년과의 1:1결연을 통해 멘토로서의 역할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거래소 김봉수 이사장과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거래소 김종수 노조위원장이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기부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