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장성백양고로쇠축전이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북하면 남창계곡 일원에서 열린다.
장성백양고로쇠축전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전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고로쇠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공연위주의 행사를 축소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관광수요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첫날인 3월 17일부터 간단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제장 일원에서 국악한마당, 품바, 민요공연, 하모니카 연주, 통기타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또, 고로쇠 경매를 비롯해 고로쇠 빨리마시기, 목공예체험, 염색체험, 떡메치기, 추억의 캠프파이어 등 갖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입암산 위령제와 입암산 등반대회, 고로쇠 채취 체험, 남창계곡 사진전 등이 열리며, 이밖에도 먹거리 장터와 향토음식장터, 농․특산품직판장, 고로쇠 직판장을 상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동형 장성백양고로쇠축전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장성백양 고로쇠의 우수한 맛과 효능을 널리 알려 판로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장성을 방문해 고로쇠의 향연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백양고로쇠는 일교차가 큰 백암산에서 해풍을 받지 않아 타 지역에 비해 영양소와 미네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맛과 효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