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완도군 슬로시티 청산도에 ‘슬로쉼터’가 완공됐다.
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서 청산도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슬로쉼터’가 4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드디어 완공됐다고 27일 밝혔다.
경관이 아름다운 도락포구에 자리한 ‘슬로쉼터’는 도락마을 자체 구입한 1,070㎡의 부지에 147㎡ 규모의 전통 한옥형 구조로 각종 교육과 회의시설은 물론 1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조리시설과 세족장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완도군 행복마을 이송현 담당은 “한해 관광객 30만 명 이상이 가고 싶은 섬 청산도를 찾고 있지만 체험․체류 할 수 있는 기반이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아 아쉬움으로 남았다”며 “이번에 완공된 슬로쉼터의 기반시설을 완비하여 청산도락마을에 위․수탁 운영함으로써 연차적으로 사회적 기업육성, 어촌체험마을로 조성 일자리 창출과 주민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