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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2] KT LTE팸토셀 전시

초소형 기지국, 저전력 및 저가 형태로 쉽고 빠르게 LTE 구축 가능

유재준 기자 기자  2012.02.27 1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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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030200)는 27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2’의 커넥티드 하우스에서 LTE 펨토셀을 전시한다.

KT에 따르면, LTE 펨토셀은 무선채널 규격을 처리하는 ‘모뎀 기능’과 호처리나 인증처리를 하는 ‘CPU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묶어 운영함으로써 소형, 저전력, 저가의 형태로 쉽고 빠르게 LTE를 구축할 수 있는 특장점이 있다.

특히, 펨토셀은 초소형기지국으로, 가입자가 밀집한 실내공간의 트래픽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KT는 오는 4월까지 LTE 전국망을 구축한 이후 LTE 펨토셀을 이용해 서비스 품질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우선 금년 하반기부터 트래픽이 집중되는 서울과 수도권 등 주요 도시의 중심상권이나 인구밀집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라며 “데이터 수요가 몰리는 지역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김성만 부사장은 “KT는 ‘LTE 워프’로 차원이 다른 LTE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며, “음영지역이나 지하 공간은 물론이고 데이터가 몰리는 지역에 LTE 펨토셀을 추가 설치해 고객이 원하는 최상의 LTE 통신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