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휴니드테크놀러지스(005870·이하 휴니드)와 한화S&C 컨소시엄이 송도 유비쿼터스 시범도시 3차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총 예산은 약 14억원으로 휴니드와 한화S&C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다.
사업 내용은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U-City 구축을 위한 U-스마트 방범와 방재, 모바일 서비스 및 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범사업이다. 휴니드는 U-스마트 방범 분야에 참여해 송도 주민들의 안전도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는 이번까지 총 3차에 걸친 시범사업 발주를 한 바 있으며 휴니드와 한화S&C는 기존 1, 2차 사업에 대한 문제점 분석과 새로운 솔루션 제안을 통해 새롭게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돼 향후 본사업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휴니드 이성남 대표이사는 “방산업체로서 휴니드는 폼가드 사업 등을 통해 축적한 국토안보 인프라 구성에 관한 기술력을 이번 시범사업 수주를 통해 다시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수주로 휴니드의 방범감시시스템 사업이 U스마트 방범 분야로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휴니드는 미국 국방부가 기술력을 인정한 광망 감지·감시 시스템인 폼가드(FOMGuard)를 중동과 미국에 수출했으며 지난 3년간 관세청과 관세국경 감시 종합상황실 구축사업과 경기도 하남시, 안양시, 광명시 등 수도권지역 방범시스템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