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는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여 동안 기존 빛고을카드를 한페이카드로 무료 교환해 준다고 밝혔다.
교환장소는 광주시내 143개 한페이카드 충전소이며, 교환장소 등 상세한 내용은 한페이카드 홈페이지(www.hanpay.net)와 (주)한페이시스 고객센터(1566-155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환대상 카드는 파손되지 않고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기존 빛고을카드로 카드형과 액세서리형을 모두 카드형으로 교환하며, 기존 카드에 남아있는 충전 잔액은 새 카드로 옮겨 받게 된다.
교환 카드 중에서 어린이용과 청소년용은 반드시 최초 충전 후 10일 이내에 한페이카드 홈페이지에서 어린이용 또는 청소년용 카드로 등록하여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월 5일 서비스를 시작한 한페이카드는 불법복제 방지 등 보안성이 강화된 전국 호환용 KS표준카드로 지난해 11월말부터 고속도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내년 말이면 전국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제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청과 동・서・남・북구청에서 한페이카드 무료교환 행사를 가졌고, 광산구청에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가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후불 교통카드 및 충전 인프라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