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박종수·이하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이 내부통제 관련 준법감시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제4기 준법감시전문가과정(Regulatory & Compliance Specialist Program)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교육원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9년 서울대 법학대학원과 영국 금융투자전문대학원인 레딩대 ICMA Centre의 공동 참여로 개발돼 매년 증권과 자산운용 관련 규제 업무 내용을 번갈아 다뤄왔으며 올해는 자산운용 분야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강의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금투협 등 규제기관 실무자 및 변호사, 법대교수 등 국내외 내부통제 전문가 등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특히 실제 사례를 활용한 현장실무 적용과 문제해결에 필요한 실용적 방법론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교육기간은 다음달 27일부터 오는 6월7일까지이며 해외 전문가 초빙 강좌 15시간을 포함한 국내 교육 총 77시간으로 진행된다. 정원은 35명 내외이며 수강료는 1인당 550만원이다. 단 정회원사 임직원은 무료이며 규제기관 임직원은 50% 감면, 준회원사 임직원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이며 내달 16일 연수대상자가 확정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한편 금융투자교육원의 GCMA(Global Capital Market Academy) 프로그램은 교육원이 IB, 자산운용, 금융공학, 컴플라이언스 등 주요 영역의 글로벌 실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약 20억원을 투자해 운영 중인 고급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