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양대 김명직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제29대 한국증권학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25일 한국증권학회 정기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 신임회장은 1959년생으로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금융위원회 시장효율화위원장과 금융감독원 거시감독국 자문위원, 바젤II 승인심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2008~2010년까지 한양대 한양견제연구소장을 지냈다.
한편 한국증권학회는 1976년 창립된 학회로 재무·금융 분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단체 중 하나이며 회원 수는 1220명에 이른다.
한국증권학회가 발간하는 AJFS(Asia-Pacific Journal of Financial Studies)는 지난 2006년 아시아권에서 출간되는 재무·금융분야 학술지 가운데 최초로 미국사회과학논문인용색인(SSCI)에 등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