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명현관 전남도의원(해남1.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은 26일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 “구성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명현관 전남도의원 |
명 의원은 또 J프로젝트(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추진과 관련 “J프로젝트가 순탄하게 추진되면 F1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교통.숙박 등 SOC시설이 잘 갖춰진다면 F1에 따른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가운데 구성지구만 농어촌공사와 협의를 마치고 올 3월에 착공할 예정이다”면서 “그동안 기업도시 추진을 줄기차게 외쳤는데 이번 구성지구 착공은 조그만 성과다”고 해석했다.
명 의원은 “F1대회로 인해 지난해까지 2000억원 가까운 채무를 남겼지만, 올해 개최권료 인하 등으로 200~300억원의 손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정부차원의 지원 대책과 대외 협상력 제고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명 의원은 “올해 전남에선 여수엑스포, 국제 정원박람회, F1대회 등 국제 행사를 통해 세계속의 전남으로 도약해야하는 해인 반면, 한미FTA발효로 농어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현명한 도민들이 이 파고를 잘 넘을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