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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홍후보,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 적극 지지

나광운 기자 기자  2012.02.26 1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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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홓 예비후보
[프라임경제] 4·11 총선 장흥·강진·영암 지역 황주홍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최근 전국적으로 다시 일고 있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움직임을 적극 지지한다고 26일 밝혔다.

황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는 4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여기에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 고 말했다.

황 후보는 특히 “국회에 들어가면, 동료 의원들을 설득해 정당공천 폐지 입법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황 후보는 강진군수 시절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국민운동본부' 상임 공동대표를 맡아 전국적인 정당공천 폐지 운동을 이끈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는 이런 소신에 따라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에서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강진군수선거에 출마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던 황 후보는 “진실이 이러함에도, 경쟁후보들이 저의 탈당 경력을 문제 삼아 ‘철새정치’ 운운하는 것은,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상대방을 깎아내리려는 중상모략일 뿐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남지역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4일 함평군청에서 회의를 갖고 ‘기초단체장 정당공천 폐지’ 의견을 '전국 시장ㆍ군수ㆍ구청장협의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2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도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당공천 폐지 실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국 핵심리더 초청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