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2(MWC 2012)’에 참가한다.
SK텔레콤은 MWC 2012에 연면적 350.5㎡의 전시 및 비즈 미팅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스마트 라이프를 가능하게 하는 미래 핵심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다양한 비즈 제휴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MWC에 SK플래닛 및 하이닉스와 함께 공동으로 참가해, 통신 네트워크–플랫폼-반도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ICT 리더’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하성민 사장이 GSMA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GSMA 이사회와 리더십 서미트 등에 참석하는 것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미팅과 컨퍼런스와 적극 참여해, GSMA 주요 아젠다를 논의하며,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선도사례를 발표한다.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
이번 MWC 2012의 핵심 화두로 ‘RCS’가 대두되고 있다.
RCS는 음성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SMS, MMS)를 전송하던 기존의 단순한 통신 서비스를 다양한 네트워크와 단말기에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한 단계 진화시킨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RCS 기술 표준이 확대돼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간에 서로 연동이 될 경우 국내는 물론 전세계 유무선 통신 서비스 고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된다.
GSMA는 RCS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SK텔레콤 등 세계 주요 통신사업자가 참여해 2008년부터 RCS 기술 표준화 및 상용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RCS에 대한 국제적인 표준화 논의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04년 5월에 이미 SK텔레콤은 ‘모바일 메신저’(RCS의 ‘리치 메시징’에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데 이어, 2009년 12월에는 HD 영상통화(RCS의 ‘리치 콜’에 해당) 서비스 상용화를 성공시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