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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여성 22.2% "결혼 전 동거? 사랑하면 가능"

개방적인 가치관으로 ‘동거’에 대한 거부감 없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2.02.24 16: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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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과거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남녀관계에 대해 중요시 했지만 최근에는 그런 개념이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대표 송미정)은 최근 한 포털에서 미혼여성들에게 ‘결혼 전 동거생활’에 대해 11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큰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는 응답이 40.4%로 가장 많이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절대 하지 않을 것 같다’가 37.4%, ‘사랑하면 할 수 있다’ 가 22.2% 순이었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큰 고민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다’가 40.4%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예전의 여성들은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아주 회의적이었으나 최근 트랜드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송대표는 “긍정적인 반응이 62.6%로 나온 것으로 보아, 결혼 전 동거에 대한 여성들의 가치관이 많이 개방적으로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