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생명이 ING생명의 아시아ㆍ태평양사업본부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해외사업 확대전략의 일환으로 ING생명 아시아ㆍ태평양사업 인수에 관심을 갖고 검토 중이며, 아직까지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ING생명 아시아ㆍ태평양법인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 해외보험사 기준 수입보험료 4위 생보사다. 한국에서는 외국계 생보사 중 1위, 전체 생보사 가운데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은 약 5%에 달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대한생명과 KB금융이 인수 참여 가능성을 밝힌 상태며 KB금융지주 어윤대 회장은 공식석상에서 “ING생명 인수에 관심이 많으며, 삼성생명이 파트너 제안을 한다면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 ING생명은 KB금융지주, 나머지 아시아국가의 ING생명은 삼성생명이 맡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