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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신임 대표에 조형래씨

질레트·리바이스코리아 사장 역임…독창적 마케팅전략 높이 평가받아

조민경 기자 기자  2012.02.24 1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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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웃도어 기업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가 오는 27일 조형래 전 리바이스코리아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4일 밝혔다. 
 
조형래 신임 대표는 미국 이스턴 미시간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사 과정을 이수했으며 이후 3M코리아에서 세일즈&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이어 브라운코리아 사장, 질레트코리아 사장을 거쳐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리바이스코리아 사장직을 역임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 조형래 신임 대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에 따르면 조형래 대표 선임에는 지난 20년간 소비재 산업에서 얻은 노하우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글로벌 브랜드를 한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형래 대표 취임을 계기로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소비자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컴퍼니의 빌 텅 아시아∙라틴아메리카 총괄 부사장은 “새롭게 부임하는 조형래 대표의 글로벌한 경험과 소비자 중심의 경영 철학은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 이라며 “조 대표가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으로 컬럼비아를 더욱 성장하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에 조형래 대표는 “독자 기술과 앞선 트렌드로 혁신적인 아웃도어 문화를 구축하는 컬럼비아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활동을 통해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리더, 컬럼비아’로의 포지션 구축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컬럼비아스포츠웨어코리아는 컬럼비아를 비롯해 마운틴하드웨어, 몬트레일, 소렐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