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순천시 오천·풍덕·남정동 일대에 들어서는 오천택지지구에 부영과 호반건설이 공동주택 부지를 매입한 가운데 상업시설 등에 대한 2차 분양이 시작됐다.
순천시는 오천지구 택지개발지구내 1차 공동주택 분양에 이어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용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택지는 18필지에 2만789㎡로 이중 근린생활시설 용지는 14필지에 1만2367㎡, 상업용지는 1필지에 4455㎡, 주차장 용지는 3필지에 3967㎡로 모두 경쟁 입찰로 공급할 예정이다.
순천 오천지구에 인구 1만명 수용을 목표로 택지가 공급된다. 오천지구는 원래 농지였으나 현재는 택지개발 보상이 끝나 묵혀놓은 상태다. 사진은 덕월동 독자 제공. |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단지에 조성되는 오천지구 택지는 친환경 택지 조성을 슬로건으로 한 차별화된 택지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시 도시개발사업소 관계자는 "순천시민 뿐 아니라 인근 여수, 광양, 광주로부터 분양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주차장용지 분양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차 분양이 끝나면 다음달 중순께는 3차로 단독주택 용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택지 분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순천시 홈페이지(http://sc.go.kr)에서 알 수 있다.
한편 순천오천지구 땅을 매입한 호반건설 베르디움과 대성베르힐, 진아리채, 골드클래스, 부영 10년임대 등의 아파트는 각각 올 10월께 견본주택 개관과 더불어 일반분양이 실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