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금감원 ‘보험료산출체계 변경’ 실태 점검 나선다

유예기간 1년뒤…내년 도입 앞서 각 보험사 준비실태 체크

이지숙 기자 기자  2012.02.23 16:27:4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은 23일 내년부터 도입되는 현금흐름방식 보험료산출체계에 대비해 각 보험사의 준비실태 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금흐름방식은 보험회사의 상품개발 자율성제고 및 보험소비자 상품선택 폭 확대 등을 목표로 지난해 4월 도입됐다. 과거 3이원방식은 다양한 가격요소 반영이 곤란해 상품개발 자율성이 제한됐던 것에 반해 현금흐름방식은 계약유지율, 판매량 등 다양한 가격요소 반영이 가능하다.

금감원은 보험업계의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제도도입 후 3년간 기존 3이원방식과 선택적용이 가능토록 유예기간을 둬 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했다.

이번 준비실태 점검은 실무 적용시 필요한 부분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현금흐름방식 보험료산출체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현금흐름방식 보험료산출체계 관련 해외 실무사례 등을 보험업계 실무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숭실대학교 및 한국보험계리사회 주관으로 오는 3월 중 3주간 실무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